토요상설공연은 보다 다양하고 수준높은 여러장르의 연희공연을 내외국인들에게 선보이고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이 매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우리민속한마당 프로그램.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날 공연프로그램으로 김인숙 춤사랑 무용단을 초청했는데 230여석의 관람석을 가득 메운 내외국인들은 흐드러지는 우리나라 전통 춤가락에 연신 탄성과 박수를 보냈다.
이제는 무용계에서도 제 위치를 다져가고 있는 제자들과 함께 한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더없이 기쁘다는 김인숙 원장은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전통 무용의 멋스러움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40여년을 무용인으로 외길을 걷고 있는 김원장은 10년째 안산에서 무용학원을 운영중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전수자며 순천향대학교 무용학과 강사. 지난 8월 미국 초청공연에선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교육공로표창을 받았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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