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를 찾은 제종길 당선인이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이 지난 16일, 지역 첫 행보로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부인 임미정 여사와 함께 본오동 행복나눔무료급식소를 찾은 제종길 당선인은 앞치마를 두른 채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설거지를 도맡아 하는 등 한시간 가량 머무르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9일, 안산시장 준비위원회가 출범한 후 첫 지역활동 행선지를 무료급식소로 선정한 것에 대해 제 당
선인은 "지난주가 시정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파악을 하는 기간이었다. 시민들을 만나고 가까이서 직접 민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급식소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준비위원회 기간동안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은 시정업무를 준비하는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을 통해 현재 순차적으로 각 부서의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하반기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취임해 본격적으로 시장직을 이어가게 된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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