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가 힐링 워크샵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과 사회복지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안산지사(지사장 송병곤)의 후원으로 지난 10일과 17일, 두차례에 걸쳐 안산시지역아동센터 시설장과 사회복지사 70여명이 워크샵을 다녀왔다.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인솔하는 자리에서 벗어나 오롯이 힐링과 쉼의 시간을 즐긴 사회복지사들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이효석기념관과 생가, 허브나라 등을 견학했다.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광심 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우리만의 워크샵을 진행하게 되어 송구스럽기도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조심스레 쉬어가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워크샵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잘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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