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별망중학교 학부모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별망중학교 학부모회에서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의 가정에게 전달할 반찬을 만드는 행사를 마련하고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탈북 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들의 음식 기부 활동을 통해 함께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다.

해마다 학부모님들의 자발적 참여 의지를 모아 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눔으로써 타인의 처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공감 능력과 배려심을 키워 타인 존중의 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행복한 배움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별망중학교 학부모회 김미정 회장은 “학부모회 주관으로 해마다 반찬 나눔 행사를 했는데 학부모님들의 참여도 좋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2014년도에도 3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음식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가정 형편의 아이들과 이웃들의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다른 봉사활동도 참여하기로 함으로써 특별한 희망을 꿈꾸는 별망중학교의 특색 사업으로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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