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초등학교 2회 독서골든벨이 개최된 가운데 저학년부 어린이들이 진지한 자세로 문제를 풀고 있다.

지난 17일, 안산 덕성초등학교(교장 류근원)에서 교내 독서 골든벨이 개최됐다.

덕성초교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독서 골든벨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저학년(1,2학년)과 중학년(3,4학년), 그리고 고학년(5.6학년) 학생 54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골든벨에는 자전거 2대와 축구공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아이들의 의지를 고조시켰다.

미리 배부된 권장도서를 기반으로 출제된 문제는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지만 참가학생들이 거침없이 답을 적어 내려가는 등 접전이 펼쳐진 결과 저학년부 2학년 4반 곽민채 어린이와 중학년부 3학년 3반 곽동윤 어린이, 고학년부 6학년 4반 장예진 어린이가 각각 골든벨을 울리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장예진 어린이는 지난해 열린 1회 덕성초교 독서골든벨에서도 우승한데 이어 올해 두번째 우승을 거머줬다.

장예진 어린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덕성초교 류근원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독서골든벨에서 아이들의 실력이 일취월장인 것 같아 기쁘다.며 "아이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축제형식의 학습기회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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