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지난 22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와 지역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양 단체는 레인보우키즈 축구단을 시작으로 안산 지역 다문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레인보우키즈 축구단의 감독으로 임완섭 前 대전시티즌 코치를 위촉했다.

임완섭 감독은 “안산 시민으로서 안산 시민을 위해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런 뜻 깊은 일에 감독으로 위촉해 주셔서 영광이며, 힘 닿는대로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 정명현 소장은 “안산시는 전국 최고의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이자 각국의 특색 있는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큰 지원에 감사드리며, 축구를 통해 많은 외국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공동체로서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함정대 대표이사는 “레인보우 키즈단 창단을 계기로 안산 지역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유명 축구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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