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동에 들어 설 선부생활체육관 조감도.

단원구 선부생활권 주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목적 체육관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시에 따르면 주민 숙원사업인 선부생활권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22일 열려 독창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주변지역과의 조화로움, 친환경건축물 등 당선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산시 선부생활권은 이렇다 할 체육관이 없어 지역주민에게 많은 불편이 따랐으나 이날 설계공모 결정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하게 됐다.

선부동 석수골 운동장내에 위치한 다목적체육관은 대지면적 13,103㎡,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511㎡로 수영장, 체력측정실, 문화교실,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시는 9~10월 까지 실시설계를 한 후 각 개별법에서 정하는 각종 행정절차와 건축허가를 득한 후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16년 10월경 준공 할 예정이다.

도시개발과 김경수 과장은 “지방자치단체 청사가 에너지 문제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지만 선부 다목적체육관은 설계기획 단계부터 에너지효율을 우선 고려한 공공건축물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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