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 안산시의회(제1차 정례회)가 오는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의회는 지난 7일 제2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르면 의회는 이번 1차 정례회의 회기를 10월 14일부터 11월 6일까지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0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9일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본회의 2회, 상임위원회 5회, 예산결산위원회 5회를 각각 열기로 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이 예정돼 있으며, 예결위원회에서는 ‘2013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13년도 기금결산 승인안’, ‘201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게 된다. 각 상임위원회별로도 ‘안산시와 그 소속기관의 부설주차장 요금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13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윤석진 의원과 김재국 의원이 선임됐다.

전준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1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위원회, 시정질문 등 시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업무가 예정돼 있다”면서 “보다 면밀한 심사가 이뤄져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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