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적십자봉사회(회장 홍승자)는 동짓날인 22일 사할린 영주귀국동포들이 살고 있는 사동 고향마을을 찾아 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동지팥죽 잔치'를 열었다.



봉사자들은 약 650kg의 팥죽을 쑤어 노인정에서 팥죽잔치를 하고 아파트 8개동 489세대를 직접 방문해 팥죽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안산적십자봉사회 봉사자 20여명 외에도 옹달샘적십자봉사회 적십자아마무선 봉사회 울타리적십자봉사회 옥구적십자봉사회 등과 양지고 강서고 초지고 청소년 적십자단원 등 30여명도 힘을 보탰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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