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산문인협회와 진도문인협회 교류전 시낭송의 밤이 지난 5일 개최됐다.

이윤수 시인과 김영숙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김종성 시인의 시 ‘가슴에 참적의 바다를 품고’를 안산, 진도문인 조병록, 김춘화 진서심, 김길섭, 한은숙, 김선필 문인과 시곡중 조예림 학생이 나와 한 편의 시를 7명이 1연씩 낭송하는 방식을 가지고 아픔을 희망으로 이끄는 낭송했다.

이어서 안산시민 단원 경찰서 경장 탁희영, 제종길 안산시장의 자작시 ‘비’를 낭송한데 이어 바이올리스트 박수영의 연주와 성준모 의장의 낭송, 기업가 대표 시민 윤민숙, 수원지방법원 조윤신 안산지원장이 낭송했다.

제3막에는 진도 민속문화예술단의 남도민요(뱃놀래)와 진도 북놀이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제4막에서 극단 ‘유혹’은 ‘함께 힘을 모아 희망으로’란 주제를 통해 희망을 표현했으며 이윤수 시인의 ‘죽음을 넘어 사랑으로’란 시를 김영숙 시인과 박동규 소설가가 낭송을 통해 안산과 진도의 교류전을 통해 내일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 진도 문인 모두가 나와 노사연의 ‘만남’을 다함께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 했다.

한편 시낭송이 끝난 후 제25회 성호문학상과 제9회 상록수 가족백일장 시상식에서 성호문학상 수상자로 아동문학가 반인자, 시인 전명길이 수상했으며, 공로상으로 박가을 선생님이 수상을 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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