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달(가운데) 단원구청장과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단원구(구청장 권오달)는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 서울경기지부, 단원구 관내 3개 지역아동센터와 Child Club사업 ‘2015년 체인지 더 놀이공간’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체인지 더 놀이공간’ 사업은 어른들의 눈높이 및 시선으로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고 보강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용 주체인 어린이들이 상시 모니터링하여 불편사항이나 바뀌어야할 점을 생각하고 건의해 아동권리 실천을 경험하고 자신들이 주인인 어린이 놀이터로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 진행과정은 세이브더칠드런 서울경기지부에서 어린이들의 모니터링 방법 교육, 아동권리 실천교육 등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아동센터(조은, 꾸러기마을, 안산광림)의 참여 아동은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어린이공원의 개선사항 등 정책제안 활동을 하며, 단원구청은 제안 및 건의된 의견을 검토하여 시설물 개선 및 보강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권오달 단원구청장은 “2014년 체인지 더 놀이공간 사업 결과 22건의 의견을 수렴하여 어린이가 주인인 놀이터 조성사업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