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4일 월피동 양궁경기장에서 지난해 공개 모집한 상록 단원구청 여성(어머니)축구단에 대한 선수선발을 가졌다.
이날 시와 체육회는 게임과 기본적인 체력 테스트를 통해 공개모집에 응한 여성축구단 30명씩을 선발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기로 했다.
선발된 선수들은 구청별로 주2회 하루 2시간씩 양궁경기장 및 보조구장에서 별도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선수들에겐 훈련과 출전에 따른 상해보험 가입과 트레이닝복 유니폼 기타 운동장비가 제공된다.
창단식은 오는 3월중에 구청별로 있을 예정이며 앞으로 여성축구단은 각종 체육행사 및 축구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동시에 안산시 대표로 전국 및 경기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선수 선발행사에 참석한 송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오쓰레기 매립장에 천연잔디를 신도시에는 마사토구장을 조성하고 나이트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전국 최고의 여성축구단을 안산시에서 발전시키겠다"며 여성축구단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시는 상록구청 여성축구단장과 감독에 이광종씨와 방혁준씨를 단원구청은 김명현 단장과 박경화 감독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경기도내 여성축구단은 수원시(3개팀) 화성시(2개팀) 고양시 평택시 하남시 의왕시 등 6개 시군에 9개팀이 운영되고 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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