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안산읍성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24 안산문화원(원장 김봉식)이 주관하는 가운데 안산행궁(취암지관)과 수암봉 주차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산읍성문화제는 안산 고을이름 1천 75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안산읍성 복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제고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문화예술제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천지신명에게 행사의 개막을 고하고 안산시의 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안산동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및 경로잔치, 취타대 퍼레이드, 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천년 안산 음악회’, 천하태평 시니어 밴드 창단 9주년 기념 콘서트, 전통문화 체험마당, 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안산읍성 객사와 수리산 가을풍경 그리기’를 주제로 유아부에서 고등부까지 참여가 가능한 사생대회가 열리며, 시와 산문 부문에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참여가 가능한 백일장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투호놀이, 코뚜레 던져걸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맷돌체험, 가훈써주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마당,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안산읍성 및 안산동 역사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역사사진전을 통해 안산의 흘러간 역사를 사진으로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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