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안산시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신설된 초·중·고교가 오는 3월 각각 1개씩 개교한다.



안산교육청에 따르면 안산신도시의 2단계 62블럭에 학현초등학교가 우선 6학급으로 문을 열고 인문계 고교이면서 남녀공학인 송호고등학교가 12학급으로 개교한다.



또 30학급 완성 규모인 선일중학교(서부중학군)는 10학급으로 선부동에 개교한다.



한편 올해 신설학교 추진계획에 있었던 안산진흥초등학교(2단계 21블럭)는 아직 교육환경이 미비한 상태여서 개교가 9월경으로 연기됐고 개교시엔 지난해 신설된 슬기초와 초지초 학생들이 분리된다.



이 때문에 과밀학급의 불만이 점차 해소되고 학생들은 충분한 교육여건 속에서 7차교육과정을 밟게될 전망이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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