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비나야(방글라데시) 학생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을 순서대로 맞추는 퀴즈에 막힘없이 대답해 주변 학생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학생들을 인솔했던 김옥란 한국어선생은 “참석했던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한국 문화를 알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특히 책으로만 배웠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종철 외국인주민센터소장은 “이번 역사·문화 체험은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고궁과 박물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로서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현장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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