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는 지난 6일 대학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안산시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웰니스(Wellness)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안산 웰니스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성 안산대학교 총장, 제종길 안산시장, 박미라 상록구청장, 이규환 평생학습원장,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과 보직교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웰니스 사업 모델 개발 및 운영 ▲웰니스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 ▲웰니스 도시 환경 추진 ▲웰니스 확산 공조 및 성과 공유에 관한 사항 ▲기타 교류 협력과 상호간의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는 6일 대학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김주성 총장, 제종길 안산시장, 안산지역 기업 단체 대표, 교육기관장, 사회복지 및 다문화 관련 기관장과 대학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지역사회 웰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웰빙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을 유지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포럼 의장단 구성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웰니스 사업모델을 구축하고자 2차 포럼이 진행됐다.

1부 초청강연에 나선 제종길 안산시장은 ‘숲의 도시 안산’ 이라는 주제로 생물 다양성을 통한 생태계과 시민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을 주는 지 등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 시장은 “숲은 도시의 자산가치를 증대시키고, 시민의 힐링과 행복한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15년 후 안산이 지금의 산업단지 배후도시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람과 자연, 그리고 다양한 생명이 공존하는 숲의 도시로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부 분과회의에서는 생활환경, 건강・교육, 사회활동의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 이후 포럼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산대학교 특성화사업단 안태성 교수는 “2차 지역사회 웰니스 포럼을 통해 정기적인 포럼 진행과 네트워크 형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웰니스 사업모델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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