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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단원구 고잔동 729-9 윈윈프라자 소재 경기우리대안학교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인 올해 작품전시회는 ‘청소년들이 도전하는 원예관리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20여명의 학생들이 2015학년도 1, 2학기 원예 수업시간을 통해 준비한 이번 에코도시디자인 작품전시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경기우리대안학교 학생들의 무한한 창의력이 도시공간예술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최필열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이어지는 원예작품 전시회는 청소년들에게 원예관리사 라는 직업체험과 더불어 신선한 꽃향기를 통한 심신 치유가 가능한 에코테라피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교장은 “중학교 과정의 학생들이 재학중인 경기우리대안학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흔들리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 견뎌 훌륭한 대한민국 인재로 자라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위탁을 받아 안산 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한 경기우리대안학교는 경기도 지역 중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원예 연극 미술 만화 일본어 수업 등 다양한 대안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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