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반월. 시화공단의 악취와 대기오염을 줄이기위해 오는 2002년까지 지역난방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는 최근 대기환경 특별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울산공단의 경우를 예로 들며 울산공단은 지난 97년 7월 『대기환경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돼 대기배출허용기준이엄격히 적용되었으나 반월· 시화공단은 방지시설이 미비했다는 것.
도는 이에 따라 공단내 대형오염유발 업체에 대해 올해 안에 오염방지시설을 자체 설치토록 하는 한편 기존 사용되고 있는 149개 소형소각로를 폐쇄하고 신규설치도 금지하기로 했다.
도는 또 개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염색조합32개 업체를 포함한 58개 업체에내년까지 지역난방시설을 설치해 업체에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대신 개별보일러를 모두 폐쇄하고 대기배출허용기준도 지역기준을 정해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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