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A회사는 지난 6월 1일 안산시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산시에 3,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을 후원을 해오던 A회사는 임직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 실천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나눔이란 가진 돈이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조용하게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익명의 기부천사를 통해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산시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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