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하는 천상의 하모니 안산시립합창단(지휘 박신화)이 오는 20일 경안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늦은 7시 30분에 제19회 새봄맞이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안산시립국악단을 비롯하여 가수 조영남과 소프라노 조혜현이 함께할 이번 공연에서는 스웨덴 스페인 체코 등의 각국 세계민요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안산시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돼 박신화 상임지휘자와 함께 18회의 정기연주회 한국합창대전 참가 세계합창축제 지방순회 연주 등을 통해 짧은 연륜이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합창단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해엔 세계합창연맹(IFCM)이 뽑은 세계 22개 합창단 중 하나로 안산시립합창단이 선정되면서 그해 8월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개최된 세계합창 심포지움에 초청돼 그 중 최고의 수준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창단이래 여러장의 CD가 출반돼 그 감동을 연장하고 있으며 KBS FM CBS FM 등 방송매체를 통하여서도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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