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에게 왕복 항공료와 체제비 일부를 지원하는 ‘외국인주민 고국방문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6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 3월 지원 대상 10명을 모집한 결과 자격기준 미달 등의 사유로 최종 4명만이 선정됨에 따라 6명을 추가 선정을 하기 위해 진행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심사배점표에 의한 선정기준 점수를 하향 조정하는 등 기준을 일부 완화하고 체류기간을 14일로 연장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각 1백만원 이내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안산시에 거소 및 주민등록을 하고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중 최근 3년 이내에 고국 등 해외 방문 경험이 없어야 하고, 고국방문 지원 및 친지초청 수혜 사실,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서류신청은 오는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하여 7월초 대상자를 확정해서 개별 통지하고 7월 4일부터 11월말까지 고국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외국인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안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국방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정책과(☎481-3741)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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