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차’는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늘푸른광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주 수, 목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노인보호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안산상록경찰서 및 안산상록경찰서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회는 직접 밥과 반찬을 배식하고, 때 이른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지치지 않도록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700개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생활하시기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봉사자 및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안산상록경찰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도 동참해 음식조리 및 설거지, 주변청소 봉사를 펼쳐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점심식사를 하는데 일조했다.

이재술 안산상록경찰서장은 “따뜻한 점심 한 끼로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힘든 몸보다 보람 있는 마음이 더 크다”면서 “앞으로도 1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상록경찰서는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노인보행자가 많은 지역의 횡단보도 신호시간을 연장하고, 신발에 부착하는 고휘도 반사지를 배포하는 등 노인교통안전보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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