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3동 주민협의체’는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주민 스스로 모색하고 해결하기 위해 직접 참여·협의하여 의견을 제시하고자 본오3동 유관단체, 상가번영회, 샘골교회, 전문가, 지역 주민 등 40명으로 구성된 합의체이다.

주민 참여를 확대해 민·관이 함께 지역현안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함께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17일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민오기 본오3동 주민협의체 대표 주재로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상록수 119 안전센터 신축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 최용신기념관 주변 활성화 방안 등 안건별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자발적인 주민협의체 활동이 지방자치제의 새로운 모델로서 자리매김하여 ‘행복한 최용신마을’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 며 “제시된 의견들은 잘 검토하고 반영하여 본오3동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오기 주민협의체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119 안전센터 부지에 건물 신축 후 복합문화센터 활용, 행정동 명칭변경 등 지역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본오3동 주민센터와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명순 기자  sms191919@naver.com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