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지난달 1차 지역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행해서 1차 회의 후 각 조별 담당 구역을 지정해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를 직접 찾아가보는 ‘동네한바퀴’ 결과물에 대한 토론이 주를 이루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조별 현장답사 사진작업, 제안서 작성, 제안사업 발표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2차 회의에서 도출된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총회를 오는 8월 18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지역회의 위원은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이웃들과 함께 발굴하고 공유하니 매우 뿌듯하다”며 “내가 살고 있는 동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조달오 초지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한 지역회의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의견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되어 초지동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