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차 지역회의는 마을을 돌아보며 직접 찍은 사진으로 구역별 제안 사업을 발표하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내 초, 중학교 운영위원, 학부모회, 각 아파트단지 자치회장, 직능 단체, 통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위원들로 구성한 만큼 많은 의견들이 모아졌다.

또한, 중앙중학교 학생(송희정 외 2명)도 지역회의 청소년 위원으로 선정되어 안산천변 개선 등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서 지역회의에 활력을 주었다.

김두수 고잔2동장은 “매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애향심과 지역 공동체 의식이 성장해서 고잔2동 또한 함께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8월 17일 열리는 3차 지역회의는 2차 회의에서 나온 제안 사업에 대해 투표와 설문을 종합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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