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지역은 원일1길, 2길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주택 침입 예방을 위해 여성가족과, 단원경찰서 및 원선파출소, 원곡1동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이 직접 창틀, 가스배관, 담장 등에 특수형광 페이스트 물질을 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침입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특수형광물질 도포지역에 안내경고판도 게시해서 범죄 심리를 최대한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수형광물질은 자외선 특수 장비로 비추면 형광색으로 표출되며,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식별이 쉽지 않고 세탁 후에도 오랫동안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정승수 원곡1동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에 참여한 주민들게 감사하고, 앞으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순 기자  sms19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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