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 및 상담사 양성 중급 과정은 외국인 주민이 개인의 역량을 전문화시켜 스스로 일할 기회를 찾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일꾼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와 올해 초급과정을 수료한 12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회사·병원 관련 용어 번역과 출입국 관련 법, 직장예절 및 현대매너 교육 등 평소 외국인 주민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 외국인 주민은 “교육을 통해 학습한 것을 같은 나라 출신 친구에게 간단히 조언해 준 적이 있었는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외국인 주민에게 교육의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습득한 지식을 널리 활용하여 지역 사회 인재로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발전하는 다문화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정책과(☎481-3737)로 문의하면 된다.

서명순 기자  sms19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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