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리모주 국립장식미술학교 고등조형표현 국가 학위를 받고 여러 개인전 및 단체전을 편 한국미술협회 회원 양정수씨와 최정미씨의 기획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특별히 선정된 21명의 작가들이 자연의 여러 요소에 대한 생각을 개개인의 역량으로 평면 및 설치미술로 담아낸다.
특히 중남미 문화권 조강공원에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칠레의 마르코부스타만테 및 아르헨티나 쿠바 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펼친 빅토를 살라시의 작품도 전시돼 18일 5시 초대전에서는 저명한 외국인사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양정수 전시기획작가는 "공업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우리생활과 자연환경의 오염 등의 변화를 보면서 자연에 대한 중요성을 의미있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전시에서 초대된 21명의 작가들이 50여점이 넘는 작품들로 빛 구름 비 바람 흙 나무 산 풀 곤충 기타 등의 자연적 요소를 현대적 형태로 자유롭게 표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단원전시관 제2관에서는 컴퓨터를 활용하여 3차원적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안산디자인협회 김명산회장의 개인전 Human Natural이 23일까지 펼쳐진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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