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자연환경을 지키는 성포중학교(교장 임부연) 학생들이 한양대 산업경영대학원 AMP 총동문회(회장 최영덕)가 처음 개최한 제1회 환경사랑 건강달리기에 대거 참여해 환경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성포중학교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사들과 427명의 많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했는데 이로써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환경청소년단의 활동이 부곽됐다.



교내 걸스카우트 누리단 스카우트 RCY 등과 같은 청소년단체로써 지난해 5월 해양소년단과 함께 창단된 환경청소년단은 교내·외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지난해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견학 및 환경 아카데미 참가 교통 박물관 견학 등의 활동을 펼쳤다.



처음엔 각 학급 임원진을 중심으로 97명의 인원이 구성됐지만 올해부터 환경에 뜻있는 소수가 주축이 되어 앞으로 습지견학 및 갯벌 탐사 생태 공원체험 학습 등의 다양할 활동을 펼칠 예정인 환경청소년단은 성포중의 '환경지킴이'며 나아가 사회의 환경파수꾼인 셈이다.



임부연 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단체활동에 그치지 않고 각자 환경을 소중히 인식하고 안산의 자연을 푸르게 지켜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환경사랑 달리기 대회에 참여한 최모 학생은 "이번 달리기를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중등부 선수 최우수 선수로 이 학교 이혜성(2년)군과 중등부 1위 이창현(2년)군 엄라연(2년)양이 활약해 영예를 안았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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