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모(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따르면 안산시 서모씨는 스카이 라이프 안테나가 작은 세수 대야를 업어놓은 모습으로 차량 밖에 설치되는 것에 안전여부를 문의하고 스카이라이프를 장착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차량운행 중 안테나가 날아가 뒤차에 흠집을 내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시모는 스카이라이프 고객서비스 센터에 문의했지만 회사측은 위성채널만 제공하므로 설치점에 보상을 요구하길 권고했다.
이에대해 소시모는 운행중 절대로 탈착이 되서는 안된다는 것과 차량운행중 TV를 시청하다 사고를 낸 다면 자동차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없다는 문제점을 제기 기업은 지금 당장의 이익 앞에서 소비자의 안전이 무시된 영업행위를 행하며 소비자는 정보의 비대칭과 오락성추구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을 인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조물 책임법에 의하여 생산자와 판매자 써비스제공자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며 피해는 소비자에게 돌아가므로 기업은 영업을 중지하고 정부는 보다 완전한 해결책이 마련되도록 규정을 마련하고 소비자는 선택의 신중성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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