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사정을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복지통장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독거노인을 1차적으로 추천받고 사회복지사가 사전조사로 약 50세대를 확정, 2차적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생활실태 및 욕구를 파악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는 오는 3월 말까지 실시하며 조사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체계적이고 상세한 조사로 최대한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노찬규 선부3동장은 “작년에는 부자가정 전수조사를 처음 실시해 지원대상자에게 의료비, 주거환경개선, 반찬서비스 등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만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홀몸어르신 조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서 안심이며, 어르신들께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지역의 자원을 조사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시 지원할 수 있는 현금·현물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현경 기자  mypimg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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