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서는 지난 13일 본오동 D 가요주점 내에서 청소년 등 6명을 접대부로 고용 감금한 채 윤락행위를 시키고 종업원들의 봉사료 및 화대비 2천5백여만원을 갈취한 룸싸롱 업주 이모씨(47.여)등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외 2명은 지난달 7일 종업원 추(16세)모씨 등 6명을 고용해 접객행위 및 1일 평균 3-4회 가량 인근 모텔 여관 등지에서 윤락행위를 알선 화대비 20만원씩을 받아 챙기고 같은 날 선불비와 결근비 지각비 명목으로 950여만원의 채무를 안게한 조(19세)모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업소 지하대기실에 가두어 감금·폭행한 혐의다.



이에 경찰은 폭력행위등 재물에 관한 법률 위반 청소년 성보호 관련 법률 및 청소년보호법 윤락행위 방지법에 의거 피의자 업주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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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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