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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직능단체와 마을만들기, 별망중학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주민화합과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
축제는 난타, 별망중 동아리 노래와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규환 단원구청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가 진행됐다. 작품발표회 1등은 노래교실, 2등은 라인댄스가 차지하고, 전시분야 1등은 예쁜글씨(POP), 2등은 꽃꽂이가 수상했다.
이어 2부 공연은 예선 통과자 20명이 출전한 주민노래자랑이 개최돼 호수마을 주민이 ‘Lazenca Save Us’를 불러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부 행사는 매년 여름 개최된 한여름밤의 영화상영 행사를 축제행사로 편성한 가족영화 상영행사가 마련돼 가족단위 주민 800명이 참여했다.
그 밖에 부대행사로 서예(가훈써주기), 어린이 클레이아트 체험, 바둑(오목, 묘수풀이), 골프(퍼팅체험), POP(예쁜글씨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새마을 남‧녀 협의회는 이웃돕기 바자회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초지동 자매결연지 영광군 군남면, 보성군 보성읍 직거래장터도 열렸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서울예대 모션스트릿‧예음회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윤태웅 어울림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서 초지동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에 깜짝 놀랐다”며 “제1회 어울림문화축제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장석 초지동장은 “앞으로 우리 어울림문화축제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동 주민센터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현경 기자 mypimg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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