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22회)에서 금년도 경기도 성 평등대상 기초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5일 수상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 표창 수상(2015)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2016)에 이어 경기도 성 평등대상 최우수상을 받아 여성친화도시는 물론 양성평등정책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그동안 성차별 상담신고센터 설치(2001.6.)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안심귀가동행서비스 추진과 전국 지자체 최초 여성․아동 안전지표 개발, 안전조례 제정 등으로 안전한 사회 구현을 인정받았다.

이어 성평등 기본 조례 재정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 여성기업지원조례 등을 제정해 성 평등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24시간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 OK지원센터 설치로 공보육 강화 등으로 돌봄의 사회화를 실현시켜 지역정책의 성 주류화와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종길 시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양성평등정책 기반 구축과 민.관 협력을 강화해 양성이 평등한 안산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성 평등대상은 개인과 기초 자치단체분야로 나눠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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