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단원지구당 박순자 위원장이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당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한나라당 단원지구당 사무국장을 맡은 엄종국 경기도의회 의원(53 보사환경위원회)은 내년 총선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엄사무국장은 여성위원장인 박위원장에 대해 여성정치인으로는 보기 드물게 열성적인 활동을 하는 분으로 정치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다라고 소개하면서 안산에서도 여성지도자가 탄생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35년간 공단근로자로 외길인생을 살아온 엄사무국장은 근로자 배후도시인 안산에서 근로자들이 정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다음은 엄사무국장과 일문일답.

*지구당 운영 방안이 있다면.

정치경험은 짧지만 30여년간 노동운동을 하면서 얻은 조직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당 일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매일 상주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당 일을 그때그때 잘 챙겨서 내년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자들의 정치참여에 대한 생각은.

-안산이 노동자 배후도시인데도 정치참여가 어렵습니다. 지난해 도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노동계 몫을 요구했지만 허탈했습니다. 다행히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아 도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앞으로 근로자들이 정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 단원지구당이 폐쇄될 것으로 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구당이 폐쇄된다고 해서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정치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시민들이 판단하기 때문에 개의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당선시켜 준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산은 경기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안산시 발전에 최대한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박위원장을 열심히 도와 내년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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