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침침한 경찰서 현관과 고식적인 안내문화는 가뜩이나 위축되고 무거운 마음으로 들어오는 민원인을 더욱 불안스럽게 한다는 지적 아래 현관로비와 민원안내 분위기를 과감히 바꿨다.
호텔로비와 예술품전시관을 방불케 하는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바뀐 현관로비에는 대통령 국정 근황과 경찰의 적극적인 봉사·질서 유지활동은 물론 각종 그림 등 예술작품을 전시하였고 방문객이 편안히 앉아 담소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민원 안내대를 경찰이미지 공간으로 꾸며 선발된 도우미의 상냥한 민원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 시민들은『무거운 발걸음으로 왔다가 밝은 마음으로 돌아 갈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호평을 하고 있다.
이에 경찰관들도 "쾌적한 분위기의 근무여건에 고무되어 더욱 친절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찰관으로서 열심히 근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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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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