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서(서장 김덕기)가 2000년 8월부터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헤어져 사는 이산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경찰의 인력과 전산자료를 통하여 이산가족을 상봉케 함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경찰활동을 전개한 것.



지난달 26일에는 50대 중년의 재미교포와 외국인 남편이 헤어진 가족을 찾고 싶다며 안산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했고 안산경찰서는 이름과 대략적인 나이 뿐 만인 부족한 정보에도 불구하고 경찰전산망을 통한 대상조회와 소재수사를 통해 감동적인 상봉을 이뤄냈다.



상봉 후 이들은 안산경찰서 민원실의 친절하고 신속한 도움에 감사했으며 경찰관의 손을 꼭 잡고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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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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