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대회에서는 선일초 와동초 등 20여개의 초등학교 4 5 6학년 380여명과 9여개교 중학교 1 2 3학년 167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80m 100m 200m 400m 1500m등의 트랙경기와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의 필드경기로 진행됐다.
초등부에서 치열한 접전으로 마지막 400MR경기에서 순위가 바뀌는 등의 열띤 대회가 펼쳐졌던 이날의 경기결과는 남초부에 부곡초등학교 여초부의 고잔초등학교 남중부 경수중하교 여중부 성포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부곡초 이동현코치 고잔초 이진송코치 경수중 유정곤 감독교사 성포중 박봉기 체육부장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석한 김철민 회장은 "이번경기가 어린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 재능과 사회성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장이 되는 동시에 정정당당한 경쟁 속에서 건전한 사고를 함양해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육상경기연맹은 88년 출범해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안산교육청 종합1위를 연거푸 달성하면서 '안산하면 육상' '육상하면 안산'이라는 수식어를 만들고 2000년 6월부터 제1회 회장기 초·중 학년별(남여)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해왔다.
<김은희기자 kehee@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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