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일동이 성호공원 야외무대에서 관내 어르신 800여명을 모시고 노인의 날 기념 경로잔치를 최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일동행정복지센터와 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광종)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경로잔치는 단순한 식사제공이 아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풍물, 한국무용, 라인댄스)과 한마음나눔복지회 재능기부 공연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의 무료 건강 상담을 비롯 안산대 뷰티아트과의 네일아트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경로잔치는 250만원 상당의 떡과 과일을 지원한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물론 안산대학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삼원색, 반월농협, 안산제일신협, 안산제일라이온스클럽, 안산농산물(주), 한국야쿠르트 부곡점, 하프클럽, 국화향기장례식장, 황우정, 한양떡집 등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와 개인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행사를 위한 봉사는 일동 통장을 비롯 8개 직능단체 회원 12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에 나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광종 민간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 지역사회협의체는 따뜻한 일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완 일동장은 “경로잔치에 참여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관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혼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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