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약사회가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구충제 2천500개를 안산시에 최근 기탁했다. 약사회는 총 450여명의 약사 모임으로 매년 소외 이웃을 위한 각종 후원과 휴일 투약 봉사를 실시해 시민 건강증진 기여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희식 약사회장은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구충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준비했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항상 진심어린 나눔을 위해 노력하고 꾸준한 기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 받은 구충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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