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선부동 소재 안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득)이 운영하고 있는 맘 앤 맘(Mom & Mom)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부종합복지관은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남한사회에서 자녀양육이 쉽지 않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자녀양육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키 위해 주민 자녀양육 커뮤니티 구축사업 ‘맘 & 맘’을 진행했다.

선부복지관은 남한 엄마들의 자녀양육 노하우 공유로 북한이탈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자 국민연금 안산지사의 지원을 받아 금년 8월 ‘맘 & 맘 노리나눔 동아리’ 프로그램을 개설해 이달말까지 진행된다.

‘맘 & 맘 노리나눔 동아리’는 416 세월호 공방 강사들의 공예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양말목을 활용한 컵받침과 가방 만들기, 화장품 만들기, 자수 공예로 제품을 만들어 저소득가정이나 후원자들에게 기증하고 있다.

황인득 선부종합복지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활동함으로써 좋은 이웃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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