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옥상 쿨루프 지원 사업을 추진키 위해 안산교육지원청과 ㈜노루페인트 2개 기관과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안산교육지원청은 옥상 쿨루프 사업 학교 선정을 위한 기초 조사와 홍보를, 환경재단은 사업 대상 학교 선정과 시공 지원을, 노루페인트는 차열페인트 제공과 친환경 기술지도와 사업 효과를 분석하는 역할을 각각 하게 된다.

환경재단은 이를 위해 5일까지 대상 학교 신청을 받은 이후 안산에코스쿨 시범학교를 선정해 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윤관 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산형 에코스쿨 구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도시 열섬효과 완화는 2030 숲의 도시 안산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할 옥상 쿨루프는 옥상 전면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함으로 태양광선 중 적외선 차열효과는 물론 표면 열이 내부로 전달되는 것을 막을 주는 지붕단열시스템으로 도시 열섬효과 완화와 건물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사진 왼쪽부터 조창연 ㈜노루페인트 상무이사, 신윤관 (재)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김이형 안산교육청 교육장). <안현준 기자>

안현준 기자  rancid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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