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환경위원회 소속 엄의원은 이날 열린 제183회 임시회 마지막날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난 4월30일 철도청이 하루 평균 3천180여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는 안산~노량진간 운행철도노선을 일방적으로 폐쇄하는 바람에 안산지역 노동자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임의원은 안산지역 6천400여개의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오전 6시50분부터 7시50분까지만 운행되는 이 철도를 폐쇄한 것은 노동자와 서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안산 시흥 군포 등 125만명의 도민이 이용하는 철도노선을 폐쇄한 것에 대해 대책은 무엇이냐며 철도노선 환원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주문했다.
철도청은 안산지역에서 서울시 구로와 영등포 여의도 마포 등지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안산역과 노량진역 구간에 하루 6차례 운행해오던 전철노선을 지난 4월30일 이후 전격 중단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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