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가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안산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제조업체 설 휴무 계획’ 조사결과 응답 87개 기업 중 87개사 가 휴무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9.7%가 일괄 단체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무일수와 관련 2월 15일부터 2월 18일 사이 4일간이 92.1%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5일간 휴무를 하는 기업도 4.6%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여부는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가 59.3%, 미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가 33.3%, 작년에는 지급했지만 올해는 지급안함이 7.4%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액은 기본급 대비 100% 이상 지급하겠다는 업체가 41.0%로 가장 많았고 50% 미만이 15.9%, 50%~100% 미만이 36.4%, 일정액 지급이 6.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의 주요 경영애로 요인 조사 결과 올해부터 실시되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변경으로 인한 경영애로로 응답한 업체가 54.0%와 22.4%로 각각 나타났다.

올 한해 예상 체감경기와 관련 전년도 기준으로 ‘비슷하다’(54.3%)라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악화’(32.1%), ‘호전’(3.7%), ‘매우악화’(9.9%)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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