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불우이웃들에게 진정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더불어 사는 봉사'를 실천해 나가는데 도내 모든 라이온과 함께 힘쓰겠습니다



김봉식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 부총재(58.얼굴)가 2004년도 경기지구 총재로 선임됐다. 안산 출신 라이온이 지구총재에 선임된 것은 안산지역 라이온스 23년 역사상 첫 배출이다.



지난 4월 지구총회에서 총재에 선출된 김부총재는 내년 취임에 앞서 7월부터 6개월간 지구 부총재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경기도내 라이온스는 154개 클럽에 회원수만 5천700여명. 안산엔 8개 클럽이 활동중인데 김봉식 차기 경기지구 총재는 안산 라이온이 지구총재에 선임된데 대한 자부심도 크지만 앞으로 경기지구를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이끌어 가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찾아서 행하고 느끼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말에 힘을 주었다.



김 차기총재가 라이온으로 첫 발을 디딘건 지난 91년. 안산제일라이온스클럽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게 계기가 돼 올해로 13년째 라이온의 삶을 살고 있다. 제일라이온스클럽 초대부터 3대까지 회장을 역임하며 명실공히 제일라이온스의 산파역을 도맡았고 99년~2000년엔 안산지역 라이온스클럽 부총재 2002~2003년 경기지구 특별사업위원장으로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6월27일 제7대 용신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임수연 회장과는 올곧게 봉사의 한길을 걷고 있는 '부부 라이온'이기도 하다.



김 차기총재는 보다나은 내일을 건설하고 한세상 한마음의 정신을 살려 국제라이온스클럽의 설립취지를 충실히 계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적으로나 지구총재로서 임기동안 후회없는 열정을 쏟아 안산출신 라이온으로서 안산의 명예를 높이는 소명도 다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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