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부단한 노력으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다른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평등사회를 만들기에 기여한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안산시 여성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지난 20일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영예의 수상자는 ▲훌륭한 어머니상-권영희(45세 상록구 본오동) ▲평등상-임주현(35세?단원구 고잔동) ▲봉사상-남상분(41세?단원구 선부동) ▲예능상-박미옥(43세?상록구 사동) ▲신지식인상-최숙희(44세.상록구 사동)씨등 5명으로 시상은 7월 3일 개최되는 시 여성주간기념행사장에서 있게 되며 표창패와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들의 공적은 훌륭한 어머니상을 수상한 권영희씨는 시아버지를 봉양하고 슬하에 2남을 두고있으며 시아버지는 한학에 능하시고 전통한복만 입으실 정도로 전통을 중시하였으며 시할머니가 95세로 돌아가시자 1년 탈상을 하였으며 1년동안 조석으로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서 먼저 시할머니에게 올린 후 식사를 했다. 지금도 권영희씨는 한복만 입으시는 시아버지의 한복을 손수 손질하고 하루세끼 식사를 제때에 정성껏 손수 차려드리는등 아름다운 심성으로 시아버지에게 정성을 다하고 소박하지만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평등상을 수상한 임주현씨는 ‘98년 안산YWCA사회문제부를 맡아 여성지도자교육과 여성의 정치참여를 위해 2000년부터?여성지도력 양성을 위한 생활정치학교?를 실시하였으며 교육생을 중심으로 「안산의정지킴이」라는 소모임을 만들어 현재까지 의회모니터 활동과 예산분석 월1회 교육등의 활동을 진행하여 평등한 여성의 정치참여 위한 기반 조성에 노력하였다.



봉사상을 수상한 남상분씨는 깨끗한 거리환경조성을위해 봉사활동을 9년간 지속적으로 앞장서 실천하며 폐식용유를 연중 수거 매년 비누제조 및 판매를하여 관내 불우 청소년 및 독거노인등 다수의 생활보호자를 도왔고 ‘98～’2002까지동두천 연천군 강릉시등 수해지역에 방문 그들과 숙식을 하며 고통을 함께나누는등 사랑의 그릇보내기운동 전개했다.



예능상을 수상한 박미옥씨는 매년2회이상 명휘원을 방문 장애아이들의 일일어머니로 50만원상당의 선물을 전달하였고 매년 양로원 노인정 독거노인칠순잔치 사할린교포위문 등 예술사랑으로 봉사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안산시민의 예술사랑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어버이날이 돌아오면 예술인으로서 어버이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경기민요 및 사물놀이공연에 앞장서고 있다.



신지인상을 수상한 최숙희씨는 97년12월5일 환경산업 설비공사업체인 (주)씨엔피를 창립하여 반월?시화공단의 200여개 입주업체에 대기집진설비와 폐수처리시설을 완벽하게 설치해주고 하자보수와 관리상태에 대한 지도 및 확인을 계속해서 실시하여 안산지역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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