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돼 올 연말 착공 예정이다.

안산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넥스트레인(주)(대표사:포스코건설)이 선정됐고 국토부와의 협상 등 남은 절차를 거쳐 금년 중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넥스트레인(주)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을 대표사로 롯데건설, 대보건설 등과 함께 시공하고 제일엔지니어링·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설계에 참여한다.

신안산선은 정부 최초로 위험분담형(BTO-rs)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조 4천억여 원의 자금을 투입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43.6㎞의 철도를 건설하는 민자 사업이다.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으나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실시협약과 실시계획 승인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올해 착공해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사~원시선은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2019년 수인선 개통, 2021년 인천발 KTX 정차 등 연이은 철도 호재에 따라 안산 전역에 철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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