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역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역명은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안산시 구간 5개 역사 중 석수골역과 화랑역은 개정되고 선부역, 원곡역, 원시역 등 3개 역사는 기존 명칭으로 확정됐다.

시는 올해 6월 개통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역명 개정을 위해 약 2년여 기간 주민 제안공모, 선호도조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됐고 안산시 안건에 대해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후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석수골역은 달미역으로 개정됐고 4호선과의 환승역인 화랑역은 관련 지침에 따라 초지역으로, 나머지 3개 역사 선부역, 원곡역, 원시역은 기존 역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

한편,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쪽으로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쪽으로 서해선, 장항선 등과 연결돼 서해 축을 형성하는 주요 간선철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6월 노선이 개통되면 소사역에서 원시역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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