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안산단원을)은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청년정책 토론회에 최근 참석해 정부의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했다.

이 토론회는 김가람 중앙회장,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송보희 한국청년정책학회장, 안현종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대외협력팀장, 엄창환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박 의원은 청년 정책의 논의 자체가 담론적임을 지적하고 현실적인 주거 안정과 자금 지원 대책을 정부 각 부처에 요구함과 동시에 청년 종합 정책에 관해 주관할 정부 컨트롤타워 역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발제자들 의견에 공감하며 “청년 정책이 단기적 처방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 간의 협의체 역할을 할 정부의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염려 된다. 배석한 국무조정실 등 주무 부처의 주도적 역할을 기대한다. 청년의 의사를 정부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실효적인 주거 안정과 생활 안정을 이룰 수 있는 중‧장기 정책을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관련된 청년기본법 제정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