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국회의원은 수원역 중앙광장 앞에서 진행된 110주년 3.8세계 여성의 기념 ‘제14회 경기여성대회’에 24일 참석했다.

‘성평등, 차별 없는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경기여성연대를 포함한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등 6개 단체가 해마다 공동주최하고 올해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주관했다.

올해 미투 운동 여파로 각계에서 벌어진 성추행, 성폭력에 대한 폭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 또한 미투 사진찍기, 미투 배지나누기, 미투 증언대 등 미투 운동 관련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총 500여 명의 행사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수원역 광장에서 경기도청 오거리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전해철 의원은 “성추행과 성폭행이 근절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신고자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이미 2월 페이스북을 통해 “미투 운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철저한 도덕성 검증을 위해 어떠한 형식과 방식도 수용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현석 기자>

박현석 기자  ddindd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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